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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영상] 정세균 "위기감 고조...전문가들 최악의 상황 경고" / YTN

2021-02-19 3 Dailymotion

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있었던 정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 />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병원을 비롯해 노동자들이 밀집한 생산 현장, 가족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서둘러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서 기민하게 대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며칠 전 경기도의 한 공장에서는 전체 직원의 3분의 2가 넘는 110여 명이 한꺼번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다수의 확진자가 외국인 노동자로, 일터와 기숙사에서 함께 지내면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이미 보름 전 중대본 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한 일터나 지역을 미리미리 점검하고 선제검사 등 예방조치에 나서줄 것을 관계부처에 당부드린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소관 부처에서 방역관리강화방안을 마련해서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. <br /> <br />그럴 듯한 대책보다는 빈틈없는 실천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외국인 노동자 거의 대부분은 불법체류 상태였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관계당국에서 이런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정부로서 매우 뼈아픈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고용부와 법무부는 업무 소관을 떠나 모두 우리 일이라는 생각으로 심기일전해 주시고 외국인 밀집지역이나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1년 전 이맘때 우리는 대구경북에서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과 국민적 연대, 그리고 의료진의 헌신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이겨냈던 경험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대구시민들께서는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는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뛰어넘는 수준의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서도 자발적으로 휴업을 결정하는 등 방역에 동참해 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부터 자율과 책임방역을 시행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확진자가 늘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190857431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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